비트코인, 트럼프 취임 전 급등...시세 전망은?
목차
- 트럼프 취임 앞두고 비트코인(Bitcoin, BTC) 사상 최고가 경신
-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 변화 예상
-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자산 도입 가능성
-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시장의 반응
트럼프 취임 앞두고 비트코인(Bitcoin, BTC) 사상 최고가 경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취임을 앞두고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1월 20일, 비트코인은 10만 9천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가 트럼프의 친 암호화폐 정책을 기대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입니다.
트럼프는 과거 암호화폐를 사기라고 비난했지만, 현재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을 바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미국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비트코인 규제 완화 및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을 시사했습니다.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 변화 예상
트럼프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암호화폐 산업 육성이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취임 후 100일 이내에 '디지털 자산 대통령 자문위원회(Presidential Council of Advisers for Digital Assets)'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해당 위원회는 명확하면서 간소화된 암호화폐 규제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트럼프는 최근 테크 기업가이자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를 암호화폐 정책 수장으로 임명했으며, 규제 완화와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자산 도입 가능성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현재 트럼프는 정부가 법 집행을 통해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비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이라는 초안을 작성해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를 공식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시장의 반응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의 친기업 정책 기조에 따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정부 하에서 강력한 규제에 직면했던 암호화폐 기업들은 트럼프 정부에서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폴 앳킨스(Paul Atkins)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의 엄격한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의 재집권과 함께 암호화폐 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의 급등과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투자자들은 향후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 이 글은 블룸버그, AP통신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