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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산타 랠리, 10만 달러 근접

비트코인이 12 24일 월가 개장 후 9 8천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주요 거래소인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이 9 8,020달러의 새로운 단기 고점을 기록하며 이루어졌습니다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세를 뒤로하고, 12월 초 저점 부근에서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디지털 자산 뉴스 플랫폼 유투데이에 따르면,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uger)는 이번 상승세가 산타 랠리(Santa Rally)의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산타 랠리는 연말 시장에서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지칭합니다.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와 낮은 거래량이 산타 랠리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와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94,500달러의 50일 이동평균선(EMA)에서 안정적으로 지지받으며 반등했습니다.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면서 연말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며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길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다만, 거래량이 낮은 상황에서는 상승 추세가 제한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하락세를 벗어나면서 미국 거래 시간 동안 구매 압력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됩니다그러나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면, 94,500달러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지점이 무너지면, 85,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시장 심리 극단적 탐욕 근접가격 조정 위협 신호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는 시장 심리 분석 업체 얼터네티브(Alternative)의 공포&탐욕 지수(Fear&Greed Index)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가 여전히 탐욕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공포&탐욕 지수는 보통 53 이상일 때는 탐욕 상태로, 47 미만일 때는 공포 상태로 봅니다. 75 이상일 때는 극단적 탐욕 상태로, 25 미만일 때는 극단적 공포 상태로 봅니다25(현지 시각) 기준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3으로, 탐욕 상태이지만, 극단적 탐욕 상태에 가까운 편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암호화페 공포&탐욕 지수를 근거로 가격 조정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보통 극잔적 탐욕이나 극단적 공포 상태를 기록한 뒤에는 시장의 전환점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극단적 탐욕 상태가 최고점을 기록하거나 극단적 공포 상태가 최저점을 기록할 때 시장 전환 추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달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을 때 공포&탐욕 지수도 역대 최고치인 87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가격 조정이 시작되어 탐욕 정도가 약간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탐욕 수준이 높은 탓에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탐욕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여 가격 조정이 시작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6만 달러 가격 조정 위협

그러나 유력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주 단순이동평균선(SMA)에서의 괴리 때문에 비트코인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그는 과거에도 20SMA에서의 괴리가 커졌을 때 조정 국면에 들어간 사실에 주목하며, 현재 각각 7 2,000달러와 8만 달러에 형성된 20주 단순이동평균선과 21주 단순이동평균선을 포함한 강세 지지 영역이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이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는 6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이 지난 사이클에서 기록한 패턴을 고려하여 상승 후 추체선을 재시험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지난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새로운 고점을 기록한 후 일정 기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주요 추세선을 다시 테스트한 뒤, 본격적으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게다가 코웬은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넘지 못한다면,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다시 지지선을 향한 하락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지난 3일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약 12억 달러가 유출되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했습니다. 소소밸류(SoSoValue)의 데이터 기준 19(현지 시각) 하루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6 8,000만 달러가 유출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가장 큰 일일 유출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은 1,210억 달러에서 1,050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비트코인 현물 ETF 대규모 유출은 비트코인 상승세에 악영향을 미쳐 가격 모멘텀을 약화하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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