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트럼프 관세 여파 BTC 시세 전망
목차
- 1. 비트코인 10만 달러 하락, 무슨 일이 있었나?
- 2.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시장의 반응
- 3. 주요 국가들의 보복 조치,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
- 4. 비트코인 하락세, 베어 트랩일까? 더 큰 조정일까?
- 5.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어디까지 오를까?
비트코인 가격은 실시간으로 급변하기 때문에 시세 변동 확인이 중요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변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시장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신 시세를 확인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참고해보세요.
1. 비트코인 10만 달러 하락, 무슨 일이 있었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하락입니다. 2월 2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 9,111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이 때문에 약 2,27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습니다. 미국의 정치적 변화와 글로벌 경제 불안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2.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시장의 반응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캐나다,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수입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는 25%,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됩니다. 캐나다산 에너지 자원에는 비교적 낮은 10% 관세가 적용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민과 펜타닐 등 유해 물질의 유입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관세 조치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키우고,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3. 주요 국가들의 보복 조치,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직후, 캐나다, 중국, 멕시코는 즉각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1,065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중국: 중국 상무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소하고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멕시코: 클라우디아 쉰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플랜 B'를 가동할 것"이라며,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무역 갈등은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비트코인 하락세, 베어 트랩일까? 더 큰 조정일까?
비트겟 리서치(Bitget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현재의 하락세가 더 큰 조정의 시작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9만 5,000달러 구간이 중요한 지지선이며, 향후 노동 시장 동향과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이 가격 변동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베어 트랩(bear trap)’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베어 트랩은 장기 상승장 속에서 일시적인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매도 패턴입니다.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센세이(Sensei)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강세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5.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어디까지 오를까?
비트코인은 2025년에도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년 1월 11일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 불과 1년 만에 1,250억 달러 규모를 돌파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16만 달러에서 최대 18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두 배 가까운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전망입니다.
* 이 글은 코인텔레그래프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