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트코인 가격 조정 숏스퀴즈 가능성 강세장 전망 주요 지표 분석

목차

 

비트코인(BTC)

 

 

 

 

1. 비트코인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4,0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8만 8,000달러 또는 8만 7,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하락이 자연스러운 눌림목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레이딩 분석가 미카엘 반 더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은 전형적인 패턴”이라며 “곧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과거 상승장에서 나타난 패턴과 현재 가격 움직임이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이라는 유명 트레이더도 비트코인이 2021년 중반 상승 흐름을 반복 중이라며, 8만 7,000달러 선에서 재매수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정이 끝난 후 다시 강한 반등이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현 시점은 단기 하락보다 중장기 상승을 준비할 시기로 보는 관점도 유효합니다.

 

2. 숏스퀴즈 시나리오, 실제로 가능한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시작점인 9만 3,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대규모 공매도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상 9만 3,600달러 부근에 대규모 미결제 숏 포지션이 집중돼 있어 숏스퀴즈가 발생할 조건이 형성됐습니다.

 

‘숏스퀴즈’란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급하게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되려 가격 상승을 가속시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숏 스퀴즈 현상이 나타아면, 비트코인은 단숨에 9만 5,000달러를 넘기고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를 향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거래소 오더북 상에서도 일부 고래가 9만 달러 매도벽을 제거했다는 보고가 있어, 가격 상승의 저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즉, 지금의 정체 구간은 다음 강한 상승을 위한 전조일 수 있으며, 단기 숏포지션 청산이 상승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비트코인 ETF 순유입 급증, 가격 상승의 숨은 힘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연일 유입되고 있습니다. 4월 22일에는 하루 만에 9억 3,600만 달러, 23일에도 9억 1,6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습니다.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Bitcoin Trust(IBIT)가 주도적으로 유입을 견인하고 있으며, 아크 인베스트(ARK)와 21Shares의 ARKB도 수백만 달러 규모로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1월 이후 침체기를 겪던 ETF 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 추세가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유입은 변동성을 줄이고,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기관이 본격적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신호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심리적 신뢰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상승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4. 글로벌 자산 순위 5위 진입, 비트코인의 위상 변화

최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8,7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아마존(Amazon, AMZN)구글(Alphabet, GOOG)을 제치고 전 세계 자산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금(Gold), 애플(Apple, APP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입니다.

 

비트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거시경제 무대에서 실물 자산 및 기술 대기업들과 경쟁하는 위치에 진입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최근 30일 동안 나스닥100 지수가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탈동조화(decoupling) 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상은 비트코인을 단기 트레이딩 자산이 아닌 인플레이션 해지와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시각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5. 업계 유력 인사 “2022년 불장 다시 온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은 2022년 11월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은 1만 6,000달러에서 시작해 6배 상승하며 10만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아닌 미국 재무부의 유동성 정책이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재무부가 국채를 매입하고 단기 채권 발행을 늘리는 방식으로 ‘숨겨진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말해, 시장에 실질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헤이즈는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냈고,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은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거시경제 구조 속에서 비트코인은 더 이상 기술 테마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중립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 글은 투자 조언을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코인텔레그래프, AMB크립토 등 외신 기사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